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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와 SBS는 "pooq"를 통해 시청하고
http://easypark.tistory.com/29 )


KBS1과2의 경우 아래 주소를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IE말고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며
첫음 접속시 간단한 프로그램 설치가 있는데, 타 브라우저에서 잘 되지 않을 경우
처음 접속시만 IE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http://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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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2011 SBS 연예대상 방송캡쳐)


공중파 3사 연예대상 포스팅의 마지막을 기분좋게 쓰게 되어 기쁘다. 
잘가다 뒷통수 친 KBS연예대상이름따라 간다는 말을 증명한 MBC방송연예대상을 보고 난 뒤라, 걱정이 되면서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
공영방송도 아닌 SBS가 가장 연예대상 다운 연예대상을 만들어 주었다.

전체적인 총평을 하자면
SBS가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시상을 준비했고,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상식 준비도 철저했으며, 즐길수 있는 분위기를 잘 조성했다.
그렇기에 참석한 모든 예능인들이 상을 받건 못받건 기쁘게 즐겼고, 보는 시청자들 역시 그런 모습이 보기좋았던 시상식이였다.



(이미지 출처: 2011 SBS 연예대상 방송캡쳐) 

먼저 SBS가 타사보다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시상을 했다고 생각 되는 점은
시상 카테고리에 있다.

크게 토크쇼,코메디,버라이어티로 나누고(그외 기타 부문으로 특별상,공로상, 라디오부문, 아나운서 부문 등)
세부적으로 개인, 프로그램, 스텝으로 나누어 신인상,우수상,최우수상 등을 시상한 점은 
타사 연예대상들 보다 시청자들이 보기에 깔끔하고 합리적다라고 느끼게했다고 생각된다.

어떻게 보면 다양한 분야로 나누고 공동수상이 많았기에 '퍼주기식'시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예능을 구성하는 장르적 큰 줄기인 토크쇼, 코메디, 버라이어티로 나누어 시상하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된다.
같은 예능프로란 범주에 있지만 서로 서로 비교하기가 애매하다는 점이 있기때문이다.  
이렇게 큰 카테고리를 잘 나누고 그안에서 개인상, 프로그램상, 스탭상 등이 시상되었기에 단순하게 퍼주기로만 보기는 힘들다.

또한 각각의 수상자들을 살펴보게 되면 더욱 단순 퍼주기식 시상이라 보기에는 힘들어진다.
남녀를 나누지 않고, 남녀모두 같은 이름의 상을 공동수상이란 형식 빌어 수상하게끔 했기때문에
실질적으론 타사에서 같은 상을 성별로 나누어 주는 것과 같은 이치였다고 생각된다.
 
또한, 이상한 이유나 목적으로 그 어느 프로그램 하나 고의적으로 소외시키지 않았고, 
수상자 한명 한명이 모두 시청자가 느끼기에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만한 사람들이었기에 많은 이들이 공정성있어다고 느끼게 된 듯 하다.
(예외적으로 2011년 대세였던 개리가 수상을 하지 못한 점은 무척이나 아쉽지만, 수상자들 모두 받을만 했기에 큰 흠집은 아니라 생각된다)
 

(이미지 출처: 2011 SBS 연예대상 방송캡쳐) 

그 다음으로는 생방송 준비를 정말 잘했다. 
KBS와 같이 시간에 쫒겨 수상소감조차 맘편하게 말하지 못하는 일이 없었고,
MBC처럼 사람들 즐겁게 하는 예능인들 모셔두고 지루하고 재미없게 꾸미지도 않았다. 


넉넉하게 준비된 편성시간 덕분에 베테랑MC 김용만,김원희,신봉선은 좀더 여유롭게 진행을 할수 있었고,
그 여유로움은 흐름을 끊지 않을 정도의 추임새가 되어 자칫 지루할수도 있는 틈새시간을 잘 꾸며줄수 있게 했다.
또한 수상자들이 감격스런 수상소감 시간도 충분해져 보는 시청자들의 수상들에 대한 감정이입, 시상식 몰입감을 높이게 만들었다. 


                                                                      (이미지 출처: 2011 SBS 연예대상 방송캡쳐) 
 
연예대상은 다른 시상식과는 달리 재미와 감동을 같이 주는 하나의 예능프로가 되어야 한다.
수상자들의 감격스런 수상소감과 뜻 깊은 메세지들이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면 
사이 사이 들어간 특별공연과 특별영상들은 참석한 예능인들의 참여와 리액션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충실히 하여 큰 재미를 선사해 주었다.
정말 연예대상 같은 연예대상의 모습을 만들었다고 생각된다. 


2011 SBS 연예대상은 매년 3사 방송국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이루어 진다.
그렇기 때문에 앞선 시상들의 실수나 잘 못된 점을 벤치마킹해 준비가 잘 이루어진다고 생각된다.
(이런 벤치마킹조차 하지않고 어느분들 눈치보며 몰상식한 꼼수를 부린 방송국도 있었지...)
상업적인 방송국 성격상 고객이라 볼수 있는 시청자들의 전체적인 분위기, 생각 등을 잘 캐치한 것이란 생각도 들지만
보여진 것만 생각하면, 차라리 SBS가 공영방송이라고 해도 될만큼 공정성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미지 출처: 2011 SBS 연예대상 방송캡쳐) 

마지막으로 
KBS와 MBC는 남들을 웃기는 직업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예능인들을 우습게 보지 않았으면 한다.
남은 울게 하고 화나게하고 좌절하게 만드는 것에 비해 남을 즐겁게 웃게 만드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두 방송사의 이번 연예대상 행태를 뒤돌아보면,
예능인들을 노쇠를 길들이 듯.. 상이 무슨 당근과 채찍인냥... 그냥 그렇게 시상했다.
당근 줄테니 앞으로도 더 좀더 일해라, 너넨 높은 분들 심기를 건들였으니 째찍질이나 당해라 그렇게 보였다.
그러니 당연한 본래 모습을 보여준 SBS연예대상이 멋져보였을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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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2011 KBS 연예대상 방송캡쳐)


이번 KBS 연예대상이 
후보에 올리지도 않았던 1박 2일 '팀' 에게 대상을 주면서 
인터넷이 씨끌 씨끌하다.  


대한민국 예능의 강자 중 하나인 1박 2일 '팀'의 대상 수상임에도
이런 저런 잡음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 허접한 제 사견을 좀 적어보려한다.




1. 강호동의 부재, 수상자가 강호동이 아닌 '팀'이었다.

수상자가 '팀'이 아니라 '강호동'이었다면, 지금 같은 수준의 잡음 없이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을 것 같다. 
대상 수상장면을 보며 시청자들은 마치 팥소가 빠진 진빵에게 '최고 맛난 찐빵상'을 준 것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빠진 팥소에게 '최고 맛난 진빵상'을 주는 편이 더 나았다고 생각한다. 



2. 유재석과 김병만

대다수 사람들은 오랫동안 KBS 예능에 힘을 실어준 달인 김병만과 국민MC 유재석 둘중 한명이
강호동의 빈자리를 대신해 대상을 받을 것이란 예상을 했는데....
조금 황당하게 예상을 뒤집었기때문에 좋은 시선을 보낼수 없게 된 듯 싶다. 



3. 후보자 명단 무시

연예대상 방송과 방송전 알렸던 후보자 명단을 완전히 무시한 다소 황당한 깜짝성 수상이었다는 점이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그 상황이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이 아닌 공정하지 못해 보였을 것이라 생각한다.
'강호동'을 후보에 올리 거북했다면, '이승기'가 아닌 '1박2일 팀'으로 대상 후보에 올렸어야만 했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2007년 MBC방송연예대상에서
하이킥의 이순재 선생님과 무한도전 팀이 공동으로 대상수상했던 일이 있었다. 
지금도 국민적 관심과 사랑,인기를 끄는 두 프로그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상에서 상당히 비난성 말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 
방송 사상 최초로 팀으로써 대상을 수상한 것도 모자라,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했기 때문에 말이다.

타방송국의 일이었지만,
KBS가 이때의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좀더 신중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황당할 정도의 깜짝성 수여가 아닌
적어도 1박2일'팀'으로 대상후보에 올렸었다면 어떠했을까한다. 
 

이제 연예대상 2개와, 연기대상 3개가 남았는데
매년 반복되는 시상식, 이런 잡음까지 매년 반복되게 하지는 않았으면한다.
연예,연기 대상은 그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한 해 동안 성원하며 지켜봐준 시청자도 함께하는 축제라는 점을 

방송사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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