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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일 "윤도현의 머스트"에서 


보컬에 윤도현, 박정현, 김조한 


기타리스트로 YB의 스컷, 허준 


콜라보레이션으로 커버한 "Knocking on heaven's door(cover)" 입니다. 


제 엠피에 넣어 들으려고 뽑은건데, 혹... 찾으시는 팬분들이 있실듯 해 올립니다. 


(문제가 있다면.. 피드백주세요...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ㅠ^ㅠ) 


p.s 음질은 TP영상에서 추출한게 아니라... (구하기 힘들어서 ㅠㅠ ) 좋지는 않지만 들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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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MBC 무한도전 방송캡쳐)
 


총 3회에 걸쳐 방송된 연말특집이자 신년특집인 무한도전의 나는 가수다 패러디 "나름 가수다"가 끝이 났다. 
마지막편인 본 경연편은 아무래도 연말 연예대상의 일도 있고 무도멤버들의 남다른 음악적 재능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정말...기대 이상으로 즐겁고 찰지게 재밌었다. 
"나는 가수다 헌정방송"이라고 명해도 될만큼말이다~ ^^

나가수의 몇개월간의 긴 여정을 있는 그대로 적나라하게 압축해 단 3회에 모두 담아 냈다고 생각한다.
구성,편집,BGM... 목 컨디션과 편곡, 공연 후의 아쉬움 등으로 인해 한숨 쉬는 가수들 모습까지 똑같이 담아 내었다.
(어쩌면 너무 적나라하게 똑같이 그대로 보여주었다라는 점과 연예대상때 일이 오버랩되면서 "나가수 디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듯...) 

 

(이미지 출처 : MBC 무한도전 방송캡쳐) 

 
또한

멤버들의 위트 있는 멘트와 무도 특유의 자막센스로

..."디스"라면 "디스"일 것이고, 아니라면 아닌것 같은 느낌...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


이 오묘한 패러디와 풍자의 묘리를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이미지 출처 : MBC 무한도전 방송캡쳐) 

 

그럼 이런 패러디에만 집착한 방송이었냐? 그것 또한 아니었다.
패러디를 제외 하더라도
멤버들의 노래와 무대는 그 자체로 빛이 났고 시청자와 팬들 역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송이었다.
정말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프로다웠다고 찬사를 날리고 싶을 정도로 말이다.

그리고 이런 무한도전의 나가수 헌정방송
팬들 또한 의도하지 않게 한몫거들었다는 것이 나의 또 다른 생각이다.

바로 나는가수다에서 매번 경연 뒤에 논란의 되는 청중평가단의 귀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논란거리가 되고는 하는 나가수 청중평가단의 귀를
나름가수다의 청충평가단인 무한도전 팬들이 기가 막히게 패러디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1위 정준하를 제외하고 순위들이 좀 공감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퀄리티에 비해 순위가 너무 낮은 길의 무대와, 개뤼씨 랩을 살포시 말하드시고 무대연출에도 실패한 명수옹의 상위권은 좀 납득이 안되었다.


(이미지 출처 : MBC 무한도전 방송캡쳐) 

 

그리고 또 하나 굉장히 오바해서 생각해 보면,
이렇게 나처럼 무한도전 "나름가수다" 순위에 집착해 이렇다 저렇다 왈가왈부하며
청중평가단 귀가 의심스럽다라는 둥의 소리를 해대는 것 역시 무도의 나가수 패러디에 한몫하고 있는 것이란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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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2011 MBC 방송연예대상 캡쳐)

 
나는 나가수를 즐겨봤던 팬이다. 아니 정확하게 박정현의 팬이기에 나가수를 즐겨봤다. 
그래서 원년 멤버가 나오던 시기의 나가수를 무척이나 즐겨봤다. 또한 그 이전에 열열한 무한도전과 유재석의 팬이기도 하다. 

이번 2011년 MBC방송연예대상은
나에게 애정남 최효종이 정해주지 못할만큼의 애매모호한 느낌만 남져주었다. 
좋아하기도 그렇고, 슬퍼하기도 그렇고, 화가나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는....
바로 예능방송 외적 요소때문에 철저하게 배제되고 능욕이라고 볼 정도로 된통 당한 무한도전때문이다.
이건, 나가수를 걸고 넘어지며 무한도전이 한해동안 해온것들을 깍아내리고, 앞으로를 위해 길들이기를 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였다. 



                                                                (이미지 출처: 2011 MBC 방송연예대상 캡쳐) 


작년과 비슷하게 해도 될 시상식을 구지 논란이 예상되는 방식으로... 이렇게 누구 같이 꼼꼼하게 기획한 이유 있을것이다. 
표편적으로  밝힌 이유로는 절대 이번과 같은 팀단위 대상수여란 방식을 쓰면 안되었다.  

MBC연기대상의 대상은 모르겠지만, 
MBC방송연예대상의 대상만큼은 그 동안 큰 논란이 없었다. 
근데 공정성 등의 이유를 들면서 개인 대상이 아닌 팀단위 대상으로 전환한다는건 웃기는 소리다.
오히려 대상은 그대로 두고, 그 밑에 있던 최우수프로그램상 부문을 좀더 강화했어야 맞다. 

개인적 생각에는
그저 일부의 사람들이 보기에.. 자신들에게 밉보이고, 자신들의 속을 많이 썩인 무한도전과 그 멤버들에게 큰상 주면 안될 것 같아서... 
그래야만 사회비판과 풍자, 패러디에 앞장선 무한도전을 깍아내릴 수 있고,
그래야만 앞으로 그들 말 잘듣는..아니면 그냥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이 될거란 생각에 수를 쓴것 처럼 보였다.

높으신 분들 심기를 어지럽게 하는 무한도전에게
"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한다면 지금처럼 개무시당할거다!그러니 좋은 대접받고 싶으면 입닥치고 그냥 웃기기나 해라!!!"
라는 말을 하는 듯 했다. 

MBC사장 김재철이 나와 대상을 발표하기 전 올 한해 MBC를 이끈 여러 예능프로를 소개하면서도
간판예능인 무한도전을 언급조차 하지 않은 것이 이런 생각을 더 강하게 해줬다. 


   (이미지 출처: 2011 MBC 방송연예대상 캡쳐)  



분명 나가수가 올초부터 여름까지 큰 이슈를 만들고 쓸어져가던 일밤을 일으켜 세운 공로, 
아이돌때문에 잊혀져서 노래를 부를 방송무대조차 찾기 힘든 명품가수들을 황금시간대로 이끌어내고,
또한, 그 가수들에게 새로운 장을 열어준 공로! 당연히 크게 인정할만하다.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여해도 될만큼 큰 공로라 생각한다. 

하지만, 무한도전은 수년째 MBC는 물론 사회전체에 큰 영향을 주는 하나의 존재였고,
올한해는 작년에 유재석이 대상을 탔을때보다 더 큰 활약을 했으며, 언제나처럼 기존의 예능들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존의 수상 방식이었다면, 어떤 상을 줘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 조차 없었다.

유재석이란 구심점이 있는 무한도전에게
"대상 유재석" 
한명의 구심점이 없는 나가수에게는 
"최고의 프로그램상 나는가수다"
이렇게 상을 수여하면 되는 것이다. 
이 방법이 시청자들의 불만을 가장 크게 사지 않는 방법이며 공정한 방법이었다


만약 이렇게 했다면,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연예대상의 권위와 형평성, 공정성에 흠집이 나지 않았을 것이다. 
왜 쓸때없이 공정하고 모두가 인정할만한 그런 방법을 두고, 이상한 방식으로 수상방식을 바꿔야만 했을까?
애초에 MBC예능인들에게 가장 의미 깊은 '연예대상'이란 것을 이용해
사회를 풍자하고 비판하는 무한도전을 깍아내리고 길들여 보려는 생각이 아니었다면 당연 위와같이 되었어야 맞다고 생각한다.


                                                               (이미지 출처: 2011 MBC 방송연예대상 캡쳐)  

결국 이상한 수상방식으로 인해, 대상을 수상한 나가수팀은 듣지 않아도 될 비난을 듣고 있고
당연히 한해를 빛낸 MBC 프로그램 중 하나로써 인정과 박수를 받을 만한 부분마저도 그 빛이 바랬다.
올 봄 논란과 함께 시작한 상처많은 프로를 올해 말까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만든 MBC사장 김재철에게 뭐같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가 최고의 영애를 맛봤어야 할 무한도전에게 그 기쁨 대신 쥐약보다 쓴 맛을 안겨주었겠지만,
무한도전은 이런 것에 굴하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나아가겠지... 
 
또한 무한도전 죽이기, 또는 길들이기에 이용당한 것과 다름없는 나가수팀에게 원색적인 비난보다는.. 
이왕 나온 결과라면 쿨하게 축하하는 태도를 가졌으면 싶다. 그들이 무언가 잘못한 것은 아니니깐!
잘못이 있다면, 자해 수준의 그릇 된 판단으로 이상한 시상방식을 기획한 MBC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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